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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년 만에 인천 구월동을 다녀왔다. 구월동은 내 기준 인천 중에서도 위치가 참 애매한 곳이라서 갈 일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과의 약속 장소를 구월동으로 결정했다.
방문한 카페는 4층 건물로 규모가 제법 있었고 루프탑을 가려고 찾았으나, 우리는 3층에 자리를 잡았다. 프랜차이즈가 아니면서 쾌적한 대형 카페를 찾는다면 추천한다.
1. 위치
예술회관 6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
다만 예술회관 6번 출구는 전철 탑승 위치와 많이 떨어져 있어 지하에서만 10분 정도 걸어야 한다.
학교로 보면 구월여중 근처이다. 이번에 알게 되었는데, 이쪽 길이 보통 완경사였다.
2. 메뉴 및 후기
메뉴에 앞서 노웨어벗히어의 영업시간은 아래와 같다. 오전에 영업을 안 하는 곳!
화~토 : 12:00 ~ 22:30
일 : 12:00 ~ 21:00
월요일 휴무
*노키즈존, 노펫존
메뉴는 정말 많았다.. 대표 몇 개만 보자면,
아메리카노 5000원
카페라떼 5500원
바닐라라떼 6500원
디카페인 +500
밀크티 6500원
에이드류 6500원
그리고 여기 파르페가 있었다..! 나는 옆 테이블을 보고 알았는데 6500원~7000원 정도이다.
그 외 구움과자, 케이크류가 있다.
기가 막히게 음료 사진을 안 찍었는데, 나는 커피를 마시면 안 되지만 당당하게(?) 바닐라라떼를 골랐다.
원두는 약간 산미가 있지만 바닐라라떼 맛있었다.
4층을 이용하려고 왔던 카페였지만 올라가다 보니 3층 테라스석도 좋아서 3층을 이용했다.
여자화장실은 1, 3층에 있어서 편하기도 했다.
다만 꽃가루, 송진가루가 많이 날려 오래는 못 있었고 적당히 기분만 내다가 실내 테이블로 옮겼다.
4층 단독 건물의 카페라서 아래 사진처럼 계단이 많다. 그래서 노키즈존이라고 들었다. 다칠 위험이 매우 큼..
건물 앞이 작은 공원인데 나무들이 키가 크고 울창해서 근교의 카페온 기분이 났다. 카페로 이용하기도 좋고 간단한 맥주를 즐기기에도 좋은 인천 구월동 노웨어벗히어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