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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토박이 지인에게 여행 소식을 알리면 시즌별로 맛집 추천을 해준다.

항상 고마운 친구.

 

이번에도 미리 연락하지 않고 공항에서 해운대로 가는 택시 안에서 부산에 왔다고 알렸다.

(1/10000000의 확률로 부산에서 마주칠까 봐.. 부산이라고 연락을 하는 편이다. ) 

 

이번엔 그냥 큰 메뉴만 정해놓고 온터라 별 생각 없었는데 갑자기 닭칼국수를 추천해 줬다.
닭칼국수..? 좋아한다고 일단 대답하고 방문해 봤다.

 

해운대구 주민의 요새 최애 맛집이라는데 안 가볼 수 없지..

연락 당일은 일요일. 가게 휴무로 지인이 매우 아쉬워하는 상황

1. 위치

해운대구청 앞에 있다.

이번 여행에 방문한 가게들은 거의 해운대구청 주변이다.

 

이렇게 해운대구청 주변에서만 밥을 먹을 줄 몰랐다..! 

 

언양닭칼국수 해운대중동점

부산 해운대구 중동1로 39 예담빌딩 상가동 105호 (중동 1394-309)

place.map.kakao.com

언양 닭칼국수. 수도권에도 가게가 있긴하지만 남부지방에 가게가 많다.

2. 메뉴 및 후기

  • 닭칼국수 9000원
  • 닭곰탕 9000원
  • 언양식칼국수 7000원
  • 쫄깃만두 5000원

 

웨이팅이 있어도 기다려서 먹을 맛인지?

→ 역시나 기다릴 수 있는 시간은 최대 30분..! 식사하는 가게이므로 순환이 빠를 거라 생각한다. 
 
주문은 당연히 닭칼국수.
우연히 거의 오픈시간 맞춰서 방문했는데, 사람이 꽤 있었다..!

 

음식 기다리는 사이에 배달도 많이 들어오고 손님들이 많이 들어왔다.

친구가 괜히 최애 맛집이 아니라는 것을 직감했다.. 사진은 없지만 김치도 직접 담그시는 듯했다.

닭칼국수는 지인의 최애 맛집답게? 정말 맛있었다.

흔치 않게 나도 거의 끝까지 다 먹었다...!

그렇지만 엄청나게 특별한 맛은 아님을 알립니다..

 

이런 맛은 처음이야! (X)  진하고 맛있다. (O)

메뉴
닭칼국수. 굳.

일행의 빈 그릇. 역시 사진 찍으라고 해서 찍었다.

생각도 못한 메뉴였는데 지인의 추천으로 든든하고 맛있게 먹었다.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해운대구청 주변에서 든든한 식사를 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나 다음에 해운대에 간다면 재방문의사 있음! 

(물론 그전에 체인점이 서울에 생길 것 같다.)

 

다시 한번 추천해 준 나의 친구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