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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삼부, 목화아파트

 

[단독]"최대 높이 200m"…여의도 아파트 60층까지 올린다[집슐랭]

초고층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지구단위계획이 나왔다. 아파트지구로 지정된 이후 관련 지구단위계획이 발표된 건 50년 만이다. 세부적인 용도지역과 높이규제 등이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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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치

5호선 여의나루역,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사이 아파트이다. 

여의도 한강공원을 가보신 분들이라면 주상복합아파트, 회사 건물들을 지나면 나오는 아파트 단지들을 한 번쯤은 본 적이 있을 것 같다. 

 

한양아파트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79

map.kakao.com

 

2. 지구단위계획 

여의도 초고층 재건축 추진, 관련 지구단위계획 

50년 만에 아파트 지구에서 지구단위계획으로 전환되면서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된다.

이로써 용도 및 높이 규제 완화, 용적률 향상이 가능해진다.높이 기준 최고 200m까지 건축 가능해지며 한강변 첫 주동은 주변 경관과 스카이라인 조화를 위해 중 저층(15~20층) 정도로 배치된다.  

목화, 삼부, 장미, 화랑, 대교 아파트는 주민의견을 반영해 공동 개발로 진행하게 된다면 한강변에 초고층을 배치할 수 있다. (대신 일부 부지는 공공시설용지로 기부채납)

제3종 일반 주거에서 일반 상업으로, 제3종 일반 주거에서 준 주거로 종상향되면 용적률 최고 800%(권장 600%)  적용되므로 시행된다면 여의도 한강공원의 뒷배경이 완전히 탈바꿈할 것으로 보인다. 

 

3. 개인적인 생각..

종상향으로 용적률을 높여 재건축을 하면 사업 수익성은 당연히 보장될 것 같다.

아직 멀었지만 공동 개발안으로 관리처분계획 인가가 나면 이주가 시작될 텐데, 약 5000세대의 이주가 동시에 발생한다면 인근 부동산 시세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 같다. 

 

그리고 이미 구축되어 있는 인프라가  해당 용적률에 거주할 인구 대비 부족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지금 여의도는 출퇴근 시간뿐 아니라 주말에도 교통체증이 꽤 있는데, 재건축을 진행하면서 도로 등의 기부채납이 있을 수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기존의 도로를 대폭 넓힐 수는 없을 것이고.. 어떤 대책이 있을지 궁금하다. 

(왕복 2차선 도로를 앞에 둔 대단지 아파트 건설 현장을 본 적이 있어서.. 입주 후 겪을 교통체증이 아찔해 보였다.)

학교, 도로, 기타 편의 시설에 대해서 특히 여의도 내에 초등학교는  여의도초등학교와 윤중초등학교 두 곳뿐이다. 

학교용지를 추가로 규제하여 배정할지는.. 모르겠지만 어린 학생들의 등굣길이 길어지면 교통사고 등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생각하므로 가구 수 증가에 대한 초등학교 배치가 고려되길 바란다. (출산률 저하로 추가로 학교 건축은 어려울까?) 

 

추가로 해당 단지 이전에 있는 여의도 주상복합단지들의 한강 조망이 힘들어질 수도 있겠다.

지구단위계획에서 한강공원을 맞닿고 있는 주요 동을 제외하고는 높이제한이 완화된 것으로 보아 다른 여의도 아파트들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역시 영구 조망은 바로 앞에서..)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를 담은 기사 정리 포스팅입니다. 잘못된 점이나 다양한 의견이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