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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유채꽃

"나의 평범함은 누군가의 특별함이다."
이 문장은 무난한 일상 속에서  힘이 없다.

항상 그 자리에 있던 평범함이 사라지고 나서야 빈자리를 실감하게 된다.

살다 보면 왜 하필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날까, 왜 이런 조건일까 하는 불만 섞인 생각이 불쑥 나올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이성적일 수는 없지만, 나의 이 불만이 누군가에겐 가지기 힘든 순간일 수도 있다.라는 생각을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당연히 마음속으로 불평불만 한가득 쌓고 쌓다가 그 공간이 없을 때쯤 이성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한다..)

내가 가진 평범한 일상들과 평범하지 않은 여러 상황들에 무조건적인 긍정도, 부정도 좋은 건 아니지만, 누군가는 이를 갖기 위해, 즐기기 위해, 혹은 아예 가질 수 없음을 잊지 말고 소중히 대하며 시간을 보내야겠다고 생각하는 밤이다. 

 

20230518 (목)

  • 오늘 하루 정말 가득 집중해서 성과를 냈다. 칭찬합니다.
  • 오늘은 이것저것 잘 챙겨 먹었다. 칭찬합니다.
  • 읽고 싶은 책이 절판이라 아쉬워하는 동료분께 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를 알려드렸다. 원하는 도서관에서 다른 도서관책도 마음껏 빌려 읽기! 상호대차 서비스를 추천하며 내가 알고 있는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다. 
  • 책을 좋아하는 옆자리 후배분 덕분에 나도 책 하나를 상호대차 신청했다. 독서를 즐기는 사람이 주위에 있는 건 큰 행운이다. 감사합니다.
  • 부모님이 떡볶이를 해주셨다. 밖에서 파는 떡볶이는 이 맛이 안 난다.. 사진을 못 찍어 아쉽지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