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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다대포에 노을보러 간 날

4월의 평일이 내일이면 끝이 난다. 말일이 오기 전에 미리 이번 달을 되돌아보면, 큰 일교차만큼 제법 출렁거리는 한 달이었던 것 같다. 그래도 제법 잘 보냈고 남은 3일도 행복하게 보내야겠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가끔 노트북 너머로 목소리만 듣다가 새로 만나게 된 분도 있고, 몇 달만에 다시 얼굴을 보게된 분들도 만났다. 
사람들을 만나서 그들의 다양한 시선과 눈빛을 보다보면 나도 누군가에겐 이런 모습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타인의 눈에는 나는 어떻게 비춰질까? 
 
20230427(목)
 

  • 휴가 전이라 많은 일을 미리 처리했다. 칭찬 칭찬..
  • 점심시간에도 일을 했다.. 자의는 아니었지만 고생했다. 칭찬 백만 개
  • 카페에 내려가셨을 때 내 커피까지 사다 주셨다. 생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한국에 오랜만에 오신다고 취향에 맞춰 선물을 사다 주셨다. 감사합니다. 
  • 지쳐있을 때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 동료가 있어 매번 감사하다. 
  • 본인보다 나를 더 아끼며 지금의 내 모습으로 나를 키워주신 우리 엄마의 탄신일. 태어나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