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읽고 싶던 책도 읽고, 하루를 사느라 길게 연락하지 못했던 친구들과 연락도 하고, 여러모로 여유로운 수요일을 보냈다. 매 휴가시즌마다 이 시간이 영원했으면 좋겠다고 느낀다. 따스하다 못해 더운 산책길이었지만 느껴지는 여유를 기록하고 싶어 사진을 찍었다. 이런 소소한 기억들로 앞으로의 일상을 살아가야지. 으쌰 20230503(수) 어른? 답게 평일에 방문해야 할 곳들을 방문하고 일처리를 했다. 가짜어른을 벗어나는 중. 칭찬한다. \( ̄︶ ̄*\)) 오늘 계획한 일 중 하나 빼고 나머지는 다 해냈다! 전부 끝냈으면 더 좋았겠지만 이 정도면 휴가에 부지런했다. 칭찬! 엄마의 추천 도서를 통해 꼬리 긴 생각을 하게 되는 날이었다. 책 추천 감사합니다. 좋은 날씨 덕분에 더 행복한 산책 시간을 즐겼다. 대상..
p.97 "너는 뭔가 알고 있었지? 그렇지? 기다림이 라는 것을." 꽃들에게 희망을(BESTSELLER WORLDBOOK 20) | 트리나 포올러스 - 교보문고 꽃들에게 희망을(BESTSELLER WORLDBOOK 20) | product.kyobobook.co.kr 이 책은 140페이지로 두께가 얇고 글자 수는 적으며 그림 삽화가 많아 부담 없이 빠르게 읽을 수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어제 부모님께서 다시 읽어보라고 추천해 주셔서 오늘 다시 읽게 되었다. 나는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을 믿는 편인데, 책 역시 과거에 읽었더라도 지금의 내가 다시 읽으면 마치 다른 사람이 되어 읽는 것처럼 또 다른 감상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같은 책을 다시 읽는 것을 좋아한다. p.96 "내가..
오래간만에 비행기를 타 하늘 위에서 내가 아는 곳들은 어디쯤에 있나 찾아보았다. 어릴 때 롤러코스터 타이쿤 같이 개체 집단을 건설하고 운영? 하는 걸 좋아했다. 그때 가장 좋아했던 건 수익을 내고 규모를 넓히는 것이 아닌, 제3자 시각, 위에서 내가 만든 것들을 조망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김해공항에서 출발할 때, 낙동강을 따라 김해, 돗대산, 장유, 창원, 마산, 진영, 밀양, 대구, 보은, 상주, 속리산, 충주, 음성, 진천, 이천, 용인, 수지, 과천, 가산디지털단지, 구로, 화곡동, 신월동 정도를 거쳐 김포공항에 도착하는 것을 내려다보았다. 비행기 내에서 gps가 확인이 안 되고 별도 모니터가 없어서 눈에 띄는 랜드마크가 없는 곳들은 아리송해하며 고민했지만 수도권에 진입한 뒤부터는 확실히 알 수 ..
휴가를 맞아 부산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나는 여러 연휴 중 4월 말~ 5월 초의 골든위크에 가장 길게 쉰다. 광안리, 다대포, 영도 등 부산이면 다 좋아하는데 이번엔 해운대로 숙소를 정했다. 해운대는 10년 전쯤 방문했을 때 생각보다 마냥 좋지만은 않았어서 그동안 가지 않았는데,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이제 많이 변했을 거라고 생각하고 해운대로 결정했다. 해운대 포스팅하기 전에 이 포스팅은 부모님이 가끔 공항 가시는 길에 한번 사진으로 보고 가셨으면 해서 작성한다. 내가 같이 동행해드리지 못하는 상황들이 제법 있기에 사진으로 눈에 익히고 가시면 조금 나을까 싶어서..(. ❛ ᴗ ❛.) 에어부산 후기 서울에서 부산을 갈 때 이용할 수 있는 수단은 자차, ktx, 일반 기차, 고속버스, 비행기 등이 있..
기다리던 5월이 왔다! 5월은 골든위크가 있어서 길게 쉬기도 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의 여러 행사가 있는 달이라서 매년 기다리게 된다. 완연해진 봄 날씨처럼 모두에게 5월이 따스하고 좋은 일이 가득하길 기도한다. 20230501(월) 어제부터 유산소 운동으로 충분하게 2만 보 넘게 걸었다. 건강한 일상 칭찬한다.하루 가득 있는 일정 속에서 하고 싶던 일들을 잘 마쳤다. 칭찬칭찬5월의 첫날, 맑은 날씨 감사합니다! 햇살 아래 산책하는 건 행복입니다. 기대 없이 간 곳에서 좋아하는 게임을 할 수 있었다. 감사합니다. 주변 분들 덕분에 맛있는 음식들을 먹었다. 감사합니다. :)
용리단길 카페 쏠티캐빈을 다녀왔다..! 이 근방에 작은 개인 카페나 분위기 좋은 카페는 많지만, 보통 앉을 자리가 없거나 어둡거나 하는 특이점들이 있는데, 여기는 스타벅스 st의 대형카페로 토요일 저녁에도 앉을 자리가 충분히 있었다! 1. 위치신용산역 1번 출구 도보 3분 거리 위치 용산역, 삼각지역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찾아보니 양양에도 지점이 있다. 그리고 지점별로 인테리어 컨셉이 있는듯하다. 용리단길점은 '화이트' 쏠티캐빈 용리단길점서울 용산구 한강대로40길 9 지하1층, 1,2층 (한강로2가 126)place.map.kakao.com 2.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3. 메뉴커피, 논커피, 에이드, 티, 칵테일, 아이스크림, 마시는 샐러드(ABC주스) 가 있다. 커피는 디카페인 ..
4월의 마지막 날이다. 봄인지 가을인지 여름인지 모를 날씨의 연속이었지만 주위 사람들이 내일까지 함께 쉬는 연휴라서 즐거웠다. 오랜만에 방문한 지역의 가게들은 많이 바뀌었지만 그 분위기만큼은 10여 년 전 그대로였다. 반가우면서 낯선 기분이 들었는데, 생각지 못한 이 느낌은 하루를 돌이켜보면 오늘의 활력이 되어준 것 같다. 다가오는 5월에도 일상에 활력이 되어줄 다양한 일들이 있길 기도한다. 20230430(일)끼니를 거르지 않고 잘 챙겨 먹었다. 4월의 마무리를 건강하게~ 칭찬한다! 아침 일찍 부지런히 할 일을 끝냈다. 어쩌면 아침형 인간일까? 칭찬칭찬예상하지 못한 상황들을 내가 고민하기 전에 잘 대처해 주었다. 감사합니다! 하루에 고양이를 10마리나 봤다.. 고양이들을 잘 챙겨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1. 위치 상동역 2번출구에서 푸른마을 아파트를 지나, 카페 거리쪽으로 오다보면 있다. 카페들이 나오기 전 상가쪽이라, 이런 곳에 인테리어가 예쁜 곳이 있네? 카페인가? 하고 보면 소코아다. 소코아 부천점 경기 부천시 조마루로97번길 33-14 1층 (상동 564-4) place.map.kakao.com 2.영업시간 매일 11:30 ~ 21 :00 (라스트오더 20:3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3. 메뉴 카레, 카츠, 우동, 덮밥, 사이드, 음료, 주류로 구성되어 있다. 밥을 그릇으로 해서 나오는 소코아 카레를 많이 드시는 듯 했으나 후기에서 밥이 차가웠다는 글을 본 적이 있고 음식 사진이 예쁘게 나오는.. 그런건 별로 안중요해서.. 반반카레와 소코동을 주문했다. 냉우동을 먹을까 고민했는..
4월의 마지막 토요일. 정말 여름 같은 봄이 올 모양인지 비가 오고 온도가 많이 낮아졌다. 더워지기 전 마지막 서늘함이라 생각하고 이 날씨를 즐겨보기로 했다. (공들인 머리가 망가지고 옷이 젖는 건.. 슬픔..) 20230429(토)주말에도 7시 기상시간을 맞춰 일어나 계획했던 일들을 했다. 칭찬한다.몇 주 고민했던 일을 결정해서 처리했다. 후회가 들 수 있어도 칭찬합니다.상황을 공유하고 비슷한 주제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 감사합니다. 어릴 적 친구들을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고 있는 일도, 사는 곳도 다 다르지만 한결같이 함께해서 감사한 인연. 감사합니다. 모두 행복하자!소중한 친구의 좋은 날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김포공항에서 김해공항까지 50분, 보안검색대 등의 수속을 다 합쳐도 2시간이면 부산에 도착한다. ktx보다 빠르고 편하게 갈 수 있다 보니 이제는 99% 비행기를 타고 부산을 방문하는데, 광안리, 해운대, 영도 등까지 가지 않고 김해공항 근처에도 산책하고 즐길 거리가 많이 있다. 다가오는 휴가철에 어디를 갈까 고민하며 앨범을 뒤적이다가, 지난여름에 다녀온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을 기록한다. 1. 김해공항 근처 바다, 다대포해수욕장 다대포해수욕장 부산 사하구 다대동 place.map.kakao.com 김해공항에서 다대포해수욕장까지는 차로 약 30-40분 정도 소요된다. 김해공항에 도착하면 경전철이 잘 되어 있지만, 보통은 짐이 있기 때문에 택시로 이동하는 편이다. (경전철로 이동하면 생태공원도 들릴 수 있다..
4월의 평일이 끝났다. 어떻게 흘러갔는지도 모르게 정신없었던 4월은 변화무쌍한 이 계절만큼 마음의 높낮이가 크게 출렁이는 한 달이었다. 마음의 높이가 높아졌는지 낮아졌는지, 아직은 알 수 없지만 이 계절이 한 번 되돌아올 때면 고무줄을 튕겨내듯 다시 원래의 높이가 되어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20230428(금) 4월의 마지막 날까지 할 수 있는 일을 열심히 했다. 칭찬한다.유관 부서 협업 메일 내용을 고민하는 옆자리 분께 도움을 드렸다. 일이 잘 해결되길🙏 칭찬한다..휴가 전 업무에 협조해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휴가 전 마음 맞는 동료와 얘기할 수 있었음에 감사합니다. 봄이라 그런지..? 정말 많고 다양한 간식들을 받았다. 휴가 동안 잘 먹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래 포스팅 참고하셔서 인천 영종도 예단포 둘레길 다녀오세요 ^^ 인천에 바다보러 가시는데 을왕리만 가시나요? 한적하고 예쁜 둘레길이 있는 영종도 예단포 둘레길을 추천합니다! 인천은 바다를 쉽게 갈 수 있는 도시이다. 보통 인천 바다 = 을왕리, 월미도 이쯤 생각나는데, 지난겨울에 인천 영종도 예단포 둘레길을 다녀오고 앞으로 나에게 인천 바다는 영종도의 예단포항 근방이 되었다. 1. 걷기 좋은 바닷길 예단포 둘레길은 생각보다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카카오맵에 예단포 둘레길을 검색하면 로드뷰에 예단포항 입구의 마을버스 정류장이 나온다. 이게 뭐야? 할 수 있지만 이 곳이 둘레길의 시작이다! 한겨울에도 추위를 견딜 수 있는 장갑, 모자를 잘 챙기면 풍경을 즐기며 걷기 좋다. 둘레길 전체 코스는 편도 4-5..
4월의 평일이 내일이면 끝이 난다. 말일이 오기 전에 미리 이번 달을 되돌아보면, 큰 일교차만큼 제법 출렁거리는 한 달이었던 것 같다. 그래도 제법 잘 보냈고 남은 3일도 행복하게 보내야겠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가끔 노트북 너머로 목소리만 듣다가 새로 만나게 된 분도 있고, 몇 달만에 다시 얼굴을 보게된 분들도 만났다. 사람들을 만나서 그들의 다양한 시선과 눈빛을 보다보면 나도 누군가에겐 이런 모습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타인의 눈에는 나는 어떻게 비춰질까? 20230427(목) 휴가 전이라 많은 일을 미리 처리했다. 칭찬 칭찬..점심시간에도 일을 했다.. 자의는 아니었지만 고생했다. 칭찬 백만 개카페에 내려가셨을 때 내 커피까지 사다 주셨다. 생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에 오랜만에 오신다고 ..
4월 첫 주, 나에게 나름 중요한 시험이 있었는데 그 시험을 치루고난 뒤 친구가 카카오톡으로 선물을 보내줬다. (사랑합니다 선생님🧡) 오설록 티+ 녹차와플 구성이었는데, 녹차와플이 맛있어서 선물해준다는 친구 연락처럼 녹차와플이 담백하고 맛있었다. 그렇게 잊고 지내다가, 평소에는 그냥 뜨거운 물을 마시는데 갑자기 향긋하게 우린 티가 마시고 싶었다. 1. 동백이 피는 곶자왈 그래서 바로 뜯어봄.. 다행히 습관처럼 회사에 갖다놨었고 서랍에 잘 보관되어 있었다. 프리미엄 티인지? 오설록 선물세트는 보통 티가 5개입이었는데, 이건 상자는 조금 더 크고 3개입이었다. 2. 가격 내가 받았던 선물 세트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판매 종료된 듯하다. 오설록 공식 홈페이지 기준, 10개입에 25,000원 블렌딩 티답게....
4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변화무쌍한 날씨처럼 기대했던 것보다 다사다난한 날이 되었다. 삶이 예상대로만 흘러가면 지루하지 않겠냐고 하셨던 부모님의 말씀에 다시 한번 힘을 내본다. 다양한 풍파에 일어서는 법을 익히다 보면 가짜 어른을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훗날 진짜 어른이 된 그날을 기대해 본다. 20230426(수) 열심히 설계 수정을 했다.. 흰 머리카락은 더 늘겠지만, 제품은 더 좋아지겠지? 매우 칭찬한다..피곤하지만 루틴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칭찬칭찬경복궁 예매 일정을 이리저리 알리고 다녔다. 덕분에 가고 싶던 분들 모두 티켓팅 완료. 칭찬한다.좋은 음식, 좋은 선물을 해준 친구들 덕분에 마음까지 풍족해졌다. 감사합니다. 얼마 전 교육을 담당했던 신입 사원분이 간식꾸러미를 직접 만들어 선물해 ..